레미콘업계 호황…“유진기업을 주목하라”

하나대투증권 “영업이익 큰 폭 개선될 것”

[KJtimes=김바름 기자]주택 분양의 증가로 레미콘 업계가 올해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투자종목으로 유진기업[023410]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하나대투증권은 유진기업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로 9000원을 제시했다. 또 유진기업이 냉동 창고와 물류, 건자재 유통, 시내면세점 등 신사업을 확대·개발 중이라면서 신사업이 현실화하면 목표주가에 추가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 분양이 4분기에 집중됐고 올해는 2분기에 집중되면서 착공 면적이 극대화할 것이라며 전국의 레미콘 출하량 증가는 최소 5.0%, 수도권 비중이 높은 유진기업의 레미콘 출하량 증가는 9.0%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올해 유진기업의 실적은 매출이 전년보다 8.2% 늘어난 7994억원, 영업이익은 66.7% 늘어난 506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레미콘 부문의 실적 성장과 건설 부문 흑자 전환을 통해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