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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증권과 금융복합센터 개점식 개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증권 금융복합센터 개점식을 개최했다. 금융권 최초의 비계열사 간 이루어진 은행·증권 복합점포다.
 
28일 본점영업부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이광구 은행장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 금융복합센터는 우리은행의 본점영업부와 광양포스코금융센터, 삼성증권의 삼성타운지점 등 3곳에 상호 입점하는 BIB(Branch In Branch)형태로 운영된다.
 
두 회사 직원 5명이 교환 배치돼 은행 및 증권업무와 관련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상호 제공하고, 공동으로 상담을 진행하거나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출시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과의 제휴 및 금융복합센터 설치를 통해 고객들은 한 차원 높은 종합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운영결과 및 고객만족도를 살펴본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사는 금융복합센터 개점을 기념해 펀드, 신탁, ELS 등 공동상품을 동시에 출시하고, 공동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6 엣지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금융복합센터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신규고객에게는 온라인 주식수수료,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