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괄목성장 주목하라”

KB투자증권 “국내 화장품 업체의 고성장 예상”

[KJtimes=김바름 기자]중국 온라인 화장품시장의 괄목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30KB투자증권은 중국의 화장품시장 온라인 채널 비중은 지난 20102.6%에서 201415.5%로 확대됐으며 연평균 24%의 성장세가 지속됐다면서 면세 채널 성장 둔화를 뛰어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 국내 화장품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통한 국내 화장품 업체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과 함께 자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수입 관세 인하 등 정책 변화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수출 확대와 현지법인 성장세 강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