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중국 온라인 화장품시장의 괄목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30일 KB투자증권은 중국의 화장품시장 온라인 채널 비중은 지난 2010년 2.6%에서 2014년 15.5%로 확대됐으며 연평균 24%의 성장세가 지속됐다면서 면세 채널 성장 둔화를 뛰어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 국내 화장품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통한 국내 화장품 업체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과 함께 자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수입 관세 인하 등 정책 변화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수출 확대와 현지법인 성장세 강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