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키움투자자산운용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키움투자는 우리은행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우리은행은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상품의 개발·판매·관리까지 단계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펀드 수탁은행, 일반사무관리 업무와 같은 자산운용 관련 부수업무에 대한 협력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16년 전통의 우리은행과 자산관리 전문운용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과거 계열 관계일 때부터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오늘 협약이 향후 발전적인 비즈니스 모델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