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르노삼성, 강남역 사거리에 QM3타워 올린다

[KJtimes=이지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1619일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M스테이지에 7높이의 '유니크 QM3 타워'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타워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구조물로, 온라인 웹사이트(www.wowqm3.com)QM3에 대해 응모한 댓글을 타워의 LED에 큐브 형태로 쌓아 올릴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온라인 댓글 참여자 가운데 QM3의 독특함을 가장 잘 표현한 11명에게 QM3 차량을 증정하고, 2등부터 4등까지 총 200명에게는 여행용 캐리어와 휴대용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 타워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독특한 구조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부터 QM3 물량을 월 4천대 가량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를 선반영해 8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크 QM3 이벤트 당첨자는 620일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웹사이트(www.wowqm3.com)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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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