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은행주가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싸져 저평가 매력이 있다면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10일 하나대투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이처럼 권고하면서 그 이유로 은행 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0배 이하로 하락,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의 최저치인 0.53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 업종 최선호주로 JB금융지주[175330](목표가 1만800원), BNK금융지주[138930](2만2000원)를 제시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은행이 시장에서 이렇게 소외되는 것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수익성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비용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이익은 지켜내는 형국”이라며 “은행업은 이미 충분히 싸져서 반등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