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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개편 ‘눈길’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은 10사회공헌활동 신청페이지를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s:/withkb.kbstar.com)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한눈에 알아보고 신청까지 함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 신청페이지에선 KB국민은행에서 지원하고 있는 희망공부방, 대학생해외봉사단 등 8개 사회공헌활동의 모집대상, 모집기간, 모집현황 확인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고등학교 및 학생,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모집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연간 2만명 이상의 참가자와 참가단체를 모집하고 선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개설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매월 3건의 불우 이웃 사연을 게시하고 임직원 매칭그랜트, 고객 기부, 정기후원 등을 통해 지난해 13273, 24102263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모집 시기나 신청 방법 등을 몰라 참가하지 못했던 KB국민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회공헌활동 신청페이지 신설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나아가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