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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마리텔' 1위에 결국 눈물

[KJtimes=이지훈 기자]‘종이접기 선생님김영만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다.

 

12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는 종이접기 아저씨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출연했다.

 

김영만의 등장 후 누리꾼들이 눈물난다고 하자 김영만은 왜 이렇게 우는 사람이 많냐, 나는 딸 시집 갈 때도 안 울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만은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영만은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검색어 1위 소식을 접하자 "기쁜 소식이다. 김영만 방이 실시간 검색어 1위다 감사하다. 눈물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