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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앙아시아 노선 경쟁력 강화한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8월 신규취항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앙아시아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섰다.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신규 취항한 게 그것이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주1회 운항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오후 630(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30(현지시각) 아스타나공항에 도착한다. 아스타나에선 오후 1150(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30(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들어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한국-카자흐스탄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려는 고객이 이용 가능한 항공사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등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존 주2회 운항중인 인천-알마티 노선과 함께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이를 통해 최근 증가중인 양국간 비즈니스와 의료관광 수요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중인 에어아스타나도 지난 62일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 1() 운항 중에 있다. 이번 당사 취항으로 인해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주2회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