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韓國語]北 "日독도강탈책동 우리 군대가 용납안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를 최근 발표한 데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일본의 독도 영유권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남의 나라의 신성한 영토를 자기 땅이라고 생억지를 부리는 것은 해외팽창을 위한 재침야망이 뼛속까지 들어찬 일본 반동들만이 할수 있는 망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일본 반동들이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고 파렴치하게 들고 나오는 목적은 다른 데 있지 않다"며 "그것은 의도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여론화, 국제화해 독도 분쟁을 일으키고 조선재침을 위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비난했다.

또 "독도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우리 겨레의 소유로 다스려진 신성불가침한 영토"라며 "결코 주인이 명백치 않은 분쟁영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내각회의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며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방위백서를 의결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