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닛산·볼보·크라이슬러, 제작결함으로 리콜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볼보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와 화물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6708대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닛산이 수입한 쥬크 승용차 296대는 엔진시동 스위치를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엔진시동 직후 시동꺼짐이 발생하거나 비상정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보코리아가 수입한 XC90 승용차는 냉각팬과 파워스티어링 호스 문제로 기름이 새 조향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문제가 드러났다.

 

에프씨에이코리아가 수입한 닷지 듀랑고, 크라이슬러 300C 승용차와 닷지 다코타 화물차는 에어백(일본 타카타사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나왔다.

 

리콜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통지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닛산(080-010-2323),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결함신고센터 사이트(www.car.go.kr)에 회원등록을 하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리콜 대상 여부를 알려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