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급락…코스피도 2020선 추락

 
[kjtimes=최태우 기자] 코스닥시장이 어제 이어 이틀째 급락세를 잇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30분 기준, 전날보다 19.06포인트(2.54%) 내린 731.98을 나타냈다.
 
장 초반 7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 공세에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2.17포인트(1.62%) 내린 738.87에서 시작했다.
 
외국인이 73억원어치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수 강도가 약해지는 흐름이다.
 
전날 큰 조정을 받은 제약 업종지수도 장 초반부터 3%대 급락세를 잇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도 전날보다 17.80포인트(0.87%) 내린 2.021.01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어치와 1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428억원어치를 파고 있다.
 
Fed(연방준비제도)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도고 전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다.
 
전날 8%대의 폭락세를 보인 중국 증시의 영향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