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코스닥시장이 어제 이어 이틀째 급락세를 잇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19.06포인트(2.54%) 내린 731.98을 나타냈다.
장 초반 7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 공세에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2.17포인트(1.62%) 내린 738.87에서 시작했다.
외국인이 73억원어치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수 강도가 약해지는 흐름이다.
전날 큰 조정을 받은 제약 업종지수도 장 초반부터 3%대 급락세를 잇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도 전날보다 17.80포인트(0.87%) 내린 2.021.01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어치와 1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428억원어치를 파고 있다.
美 Fed(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도고 전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다.
전날 8%대의 폭락세를 보인 중국 증시의 영향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