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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줄 아는 어른아이 모여라~ ‘키덜트&하비엑스포’ 13일 개막

 
[kjhtimes=최태우 기자] 즐길 줄 아는 어른아이를 위한 전시회인 제2회 키덜트&하비엑스포가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피규어, 페이퍼 토이, 미니어쳐, 아트토이, 레고 디오라마, 구체관절인형, 드론, 프라모델, 웹툰 캐릭터 등 다양한 키덜트 제품 뿐 아니라 다른 전시에선 볼 수 없던 특별한 기획전등 어른과 아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한키덜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Jay Flow, Stigma, GMV 의 현장 그래피티 및 아트토이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나만의 아트토이 플랫폼토이를 체험할 수 있는 토이리퍼블릭’, 국내 최고의 페이퍼토이들의 작품 향연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 레고 디오라마, 고전 피규어와 신제품 한정판 핫토이 스테츄 피규어 전시를 비롯하여 여러 작가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NNRC 레이싱 대회 역시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전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픽셀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부터 게임 체험 및 토너먼트, 드론 체험 및 교육 시연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키덜트&하비엑스포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50, 1000명에게 페이퍼 토이를 제공한다. 또한 SNS에 방문 인증샷을 남겨준 참관객에 한해서 캐릭터 부채도 증정한다.
 
전시회 주관사 담당자는 지난 1회 서울 전시회 때 약 7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키덜트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올해 부산 전시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키덜트 컨텐츠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5> 공식 홈페이지 http://www.kidultexpo.org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식 SNS https://www.facebook.com/kidultnhobby 에 업계 이슈와 행사 소식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