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 기행문집 발간

 
[kjtimes=최태우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지난 1월 제9회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에 참가했던 39명의 초..고 교사들의 기행문집인 일본 과학교육 현장에서 우리 과학의 미래를 생각하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50여 페이지로 엮어진 이 기행문집은 67일 동안 국내 산업 현장과 일본 오사카 지역의 과학관과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서 느낀 경험과 소감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기행문집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교육청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41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