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은행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동부증권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예대마진 차이)이 거의 바닥에 접근한 것으로 평가했다. 안심전환대출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연 2.81%로 바닥을 형성한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월 3.06%, 6월 3.01%로 소폭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추가로 기준 금리가 인하된다면 다시 NIM이 하락하겠지만 이는 반등 시기를 3개월 정도 늦추는 데 불과할 것”이라며 “수익성의 바닥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 와중에 예대마진의 대용치로 볼 수 있는 코픽스(COFIX) 신규-잔액 스프레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정기예금 금리 동향을 보면 추가적으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신규기준 코픽스 금리도 거의 바닥을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출금리가 하락하지 않는 가운데 정기예금 차환은 1년 전보다 거의 100bp(bp=0.01%p) 낮은 수준으로 이뤄져 점진적으로라도 은행 예대마진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