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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수수료없이 교통카드 충전하세요”

스마트뱅킹으로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KJtimes=서민규 기자]“교통카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하이브리드식 충전시대가 됐다. 앞으로 서비스 대상 카드를 확대해 교통카드 연계상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스마트뱅킹에 교통카드 전용메뉴를 만들어 수수료 없이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우리선불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우리은행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교통카드업체인 캐시비에서 발급하는 모바일 앱카드와 우리은행·편의점에서 구입한 전국호환교통카드, 일반 캐시비카드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플라스틱 카드는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듯이 스마트폰에 가져다 대면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으로 충전, 환불, 사용내역 조회가 이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충전을 위해 편의점이나 가판대를 찾아야 하는 기존 선불교통카드의 불편을 없앴고 별도의 결제대행(PG)앱을 거치지 않아 충전금액의 26씩 발생하는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면서 교통카드 앱에서 7일 이상 걸리던 환불 업무도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는 즉시 처리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