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삼성SDS ‘글로벌 물류 허브 만든다’

개방형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출시

[KJtimes=최태우 기자]삼성SDS글로벌 물류 허브를 만든다.

 

25일 삼성SDS는 개방형 물류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첼로 스퀘어는 화주와 운송업자가 인터넷 사이트(www.cellosquare.com)에서 주요 물류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IT 기술을 집약한 첼로 스퀘어를 통해 기업에 경쟁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화주가 이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 출발지, 도착지, 예상운송 일정을 입력하면 전세계 항공·해운 스케줄을 조회할 수 있다. 고객의 선적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화물 운임과 운송 일정을 추천하는 베스트 매치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첼로 스퀘어는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연 재해 등 물류 위험을 분석하고 경로별 위험 수준을 이메일과 모바일로 알려주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