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쌍용차[003620]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SK증권은 쌍용차[0036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내년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쌍용차의 경우 올해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2016년 초에 출시될 티볼리 롱바디와 신규 SUV 차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지만 티볼리 디젤 출시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는데 영업일수 정상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 티볼리 가솔린과 디젤모델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적자축소 구간에 돌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