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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중국 행사 축소 명령 '왜?'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 상하이 한류행사에 참석한 한류스타 이광수가 높은 인기로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축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8"이광수가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 2015'에 어제와 오늘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 명령으로 어제 하루만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줄였다"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행사 직전인 26"이광수의 높은 인기를 고려할 때 사고 위험이 있다"라면서 28일 예정된 팬사인회와 애장품 전달식, 기자회견 등을 축소하라고 명령했다.

 

소속사와 주최측은 이에 이틀로 나뉘어 있던 일정을 절반가량 줄이고 27일 하루만 참석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이광수 측은 현지 숙소도 행사장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라는 중국 당국의 안내에 숙소를 급하게 옮기기까지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광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 2015'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