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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휴대폰번호만으로 송금하세요”

KB간편송금 서비스 ‘눈길’…계좌번호 없이도 송금 가능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25일 출시한 ‘KB간편송금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인의 결혼, 부음, 생일, 졸업 등 특별한 날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31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마트OTP를 발급받은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송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받는 사람은 별도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아도 지인이 보내온 송금정보 메시지를 누른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송금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인이 입력한 실명과 받는 계좌의 예금주명이 일치해야 입금이 완료되는 보안성도 겸비했다.

 

KB국민은행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경우 안정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겸비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으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OTP 발급 후 KB스타뱅킹에서 1일 최대 5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득이 참석이 어려운 경조사일 때, 원거리 지인의 특별한 날 기념을 위해 깜짝 선물을 보내야 할 때, 예의상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기 난감할 때 등 ‘KB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송금뿐만 아니라 축하조문 모바일 카드, ‘마음이 담긴 송금 메시지기능을 활용해 마음까지 전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