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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親韓 언론인’ 양성에 ‘앞장선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최…8개국 기자 참가

[KJtimes=서민규 기자]LG가 해외언론인에 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5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개회식을 열었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SNU-LG Press Fellowship)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5개국 167명의 해외 언론인을 초청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기자 8명이 참가했다. 참가 매체는 브라질 유력경제일간지 밸류 이코노믹, 중국 베이징 주간지 라이프스타일, 인도 TV 지 비즈니스, 멕시코 TV 카데나 세르 등이다.

 

참가 언론인들은 내달 17일까지 3주간 한국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서울대 교수진의 강좌를 듣고 개별 취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 한옥마을 방문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LG디스플레이 파주 LCD 클러스터 등 국내 첨단 산업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