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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세모자 사건 전말' 언급 "모자이크 너머 아이 표정에 '충격'

[KJtimes=이지훈 기자]‘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에는 그것이 알고싶다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며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