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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태양 "지드레곤 입 10원짜리, 진짜 싸다"

[KJtimes=이지훈 기자]‘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태양과 지드래곤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지드래곤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제가 이걸 이야기하면 빅뱅 이미지가 너무 실추가 될까봐라며 뜸을 들였다.

 

계속 망설이던 태양은 지용이는 입이 진짜 싸다고 폭로했고 이어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일파만파 소문이 커지길 바랄 때는 지용이한테 이야기하면 된다. 주변 사람들은 지용이 입을 10원짜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500원 정도는 봐줘야 한다. 멤버들이 저의 성격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비밀 이야기를 하는 건, 말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왕 말할 거 살을 많이 붙여서 재미있게 이야기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4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