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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승기, 멤버 디스...베팅남-여의도이혼남

[KJtimes=이지훈 기자]‘신서유기에 출연 중인 이승기가 멤버들을 디스했다.

 

4일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신서유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촬영 장소로 도착한 이승기는 '황태자'라는 극찬에 대해 "잠시 (황태자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너무 떨린다. (12) 콤비 오랜만이다. 잠도 못잤다. 꿈꾸고 난리 났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에 첫번째로 탑승한 후 "제일 죄없는 사람이 먼저 타는구나. 이 다음에 누가 탈지 궁금하다. 사실 마지막 탑승자는 정해져 있다. 배팅남은 무조건 4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기는 "2~3등이 애매하다. 여의도 이혼남이냐"라고 또 다시 농담을 던지며 가수 은지원을 디스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저팔계 강호동, 삼장법사 이승기, 사오정 은지원, 손오공 이수근을 콘셉트로 하며 이 4명의 출연자는 최근 중국 산시선 시안에서 45일 촬영을 진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