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우토로마을을 찾은 유재석과 하하가 오열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일본 우토로 마을을 찾아간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가 만난 강경남 할머니는 징용에 끌려간 아버지와 오빠를 찾기 위해 8살 때 엄마와 함께 우토로 마을로 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경남 할머니는 "우리나라 돌아갈 때 조심히 가라. 내 손자 같아서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끝내 유재석과 하하는 오열했다.
이어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허리를 숙였다.
한편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강제 징용된 한국인 1300여 명이 살던 곳으로 현재까지도 150여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