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ロシア大統領に "金正日総書記「6カ国協議を無条件で再開したい'"

ロシアを訪問している北朝鮮の金正日(キム・ジョンイル)労働党総書記は24日、ロシアのメドベージェフ大統領に「無条件で6カ国協議の再開に応じたい」と述べた。中国では人民日報、中国新聞社など主要メディアが報じた。

金総書記のロシア訪問は2002年以来初めて。会談場所はロシア連邦・ブリアート共和国(シベリア地区)の首都、ウラン・ウデ市の軍事施設内とされる。金総書記は自国から鉄道で、メドベージェフ大統領は専用機で現地入りした。

会談終了後、ロシア側の報道担当者が記者団に対して開口一番「金総書記はメドベージェフ大統領に、核問題を話し合う6カ国協議の無条件再開を望んでいると述べた。会議中は、核燃料の生産と実験を停止すると述べた」と伝えた。

 メドベージェフ大統領と金総書記はさらに、ロシアから北朝鮮を経由して韓国に天然ガスを輸出するパイプラインの建設で合意した。完成時には年間100億立方メートルの天然ガスを韓国に供給することが可能になるとされる。同パイプラインの建設は2010年にロシア・韓国双方が合意していた。

同パイプラインは北朝鮮にとって、貴重な外貨獲得の手段になると考えられる。また、韓国との関係が悪化した場合には「ガスを止める」という強硬措置のカードを得ることになる。

ロシア国内では北朝鮮が6カ国協議に復帰する意向を示したことについて「天然ガスというケーキに食いついた」との声が出はじめた。

6カ国協議は2008年以来、中断していた。中国とロシアは6カ国協議の再開を強く主張していた。会議が再開されれば両国は「わが方の外交の成果」と国内外に強く主張すると考えられる。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