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경제단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초청 오찬간담회 열어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무역협회는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초청, 경제단체 주최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압둘라 2세 국왕의 방한은 이번이 5번째다.

 

요르단은 최근 혼란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정치·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며 레반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레반트 지역에 총괄법인을 설립하는 등 제조업과 건설·에너지, 제약 등 분야에서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요르단은 중동 지역 경제 관문을 목표로 향후 10년간 개발 계획인 '요르단 2025'를 발표하고 정부와 민간 부문의 적극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요르단은 훌륭한 지리적 조건과 안정된 정치상황을 갖춘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최근 요르단이 활발히 추진하는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