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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연필' 정체는...라미란-자두-소냐 중 누구?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연필이 네가가라 하와이를 제치고 가왕 자리에 올랐다.

 

1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네가 가라 하와이(이하 하와이)를 꺾고 12대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연필은 3라운드에서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선곡해 불렀다. 유력 가왕 후보였던 상남자 터프가이를 제치고 기존 가왕이었던 네가 가라 하와이도 이겼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필의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가수 자두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배우 라미란이나 개그우먼 이수지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 가수로 활동 중인 소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복면을 벗은 상남자 터프가이는 팝페라가수 임형주, 네가 가라 하와이는 뮤지컬배우 홍지민이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