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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음원 여전한 인기...소리바다 주간차트 ‘레옹’ 3주연속 1위

[KJtimes=이지훈 기자]무한도전 가요제가 방송 후 3주가 지나고도 아이유, 박명수의 레옹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무도 가요제에서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아이유)의 곡 레옹92주차(97~913)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무도 멤버들의 음원 또한 상위권에 머물고 있고, 또 다른 예능음원인 쇼미더머니4 출연진의 음원들도 여전히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기대이상의 반응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예능음원이 차트를 점령중인 상황에서도 걸그룹들의 선방이 눈에 띄고 있다. 소녀시대의 ‘Lion Heart는 차트를 역주행하며 2위를 차지했고, 지난9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레드벨벳의 ‘Dumb Dumb’은 발표 첫 주에 3위로 출발하며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레이디스 코드의 아파도 웃을래권리세의 기일인 7일에 발표된 곡으로 세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심을 담은 노랫말이 좋은 반응을 이끌며 5위에 랭크되었다.

 

가을에 맞는 서정적인 신곡들의 발표가 눈에 띄고 있다. 7위에 오른 백아연의 이렇게 우리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드라마 용팔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린의 9번째 앨범의 사랑은 그렇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집시(Gypsy)풍의 노래로 대중적이지 않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랭크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성보컬 뿐만 아니라 발라드의 계절에 맞게 남성 감성보컬들이 돌아오고 있다. 임재범과 태연이 듀엣으로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4위에 랭크되며 20여년이 지남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임창정의 선 공개곡 그대라는 꿈은 하나의 피아노 반주 위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얹어진 곡으로 주간차트 10위에 랭크되며 명품발라더로서의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향후 언프리티랩스타, 복면가왕, 히든싱어4 등 완성도 높은 예능음원들과 보컬파워가 돋보이는 가을의 서정적인 곡들의 선전, 그리고 향후 러블리즈, 샤이니의 종현 등 아이돌들의 컴백으로 앞으로의 치열한 주간차트 경쟁이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