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관련 산업에 주목하라”…관심주는

NH투자증권 ‘SK텔레콤•KT•LG유플러스•다음카카오’ 등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다가올 미래에는 로봇관련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 NH투자증권은 고령화 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에서 급성장한 로봇관련 산업이 국내에서도 발전할 것이라며 관련 종목들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일본 로봇 산업의 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로 빅데이터 관련 산업, 로봇 이전 단계의 무인자동화 사업, 국내에서 특화한 생활용 로봇 산업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감소에 대처하려고 비용 절감과 로봇, 그리고 자동화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현재 일본 산업용 로봇은 세계 일류(Top Tier)로 성장했다빅데이터 관련 산업으로는 국내에서도 통신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김 연구원이 제시한 관심주는 어떤 게 있을까.

 

그가 제시한 관심주는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와 다음카카오[035720], 케이아이엔엑스[093320], 더존비즈온[012510] 등이다.

 

김 연구원은 무인자동화기기 제조업체인 케이티스[058860]와 한국전자금융[063570], 케이씨티[089150] 등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일본과 경쟁해 강점을 지닐 수 있는 생활용 로봇 관련주로는 유진로봇[056080]”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국내 생활용 로봇산업은 대기업 중심으로 로봇청소기 등의 판매가 되는 수준이라면서 공장자동화관련 산업용 로봇은 현대중공업[009540]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한국항공우주[047810]와 한화테크윈[012450] 등도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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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