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치즈인더트랩' 대본리딩 현장 공개...박해진·김고은·이성경 등 만찢남녀 총출동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측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 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치즈인더트랩을 이끌어 갈 이윤정 감독, 김남희 작가, 고선희 작가를 비롯해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박민지(장보라 역), 남주혁(권은택 역) 등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23명과 20여명의 스태프들이 모였다.

 

특히 배우들은 이미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박해진은 물론, 김고은은 극 중 일명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표현해냈고 서강준, 박민지, 남주혁 역시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호, 장보라, 권은택 캐릭터에 혼연일체 돼 영상으로 탄생할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해진과 김고은은 대사를 서로 건넬 때마다 꾸준히 눈을 맞추고 호흡해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공주용 역의 김기방과 허윤섭 역의 이우동은 마치 진짜 촬영에 들어간 듯 실감 나는 브로맨스 연기를 펼쳐 리딩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 오는 1026일 첫 방송하는 풍선껌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