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수사반장' 김화란, 교통사고로 사망...귀농 '자은도' 생활 재조명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김화란은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행복한 귀촌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화란은 남펴과 38억 원 상당의 사기를 당한 뒤 전남 자은도에서 생활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프랑스보다 자은도 생활이 훨씬 행복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화란은 1980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수사반장'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후 '토지', '서동요' 등에 출연했다.

 

한편 19일 오후 광주 남도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고()김화란은 전날 남편 박상원 씨와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