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회복되고 있다며 화장품과 카지노 업종에 관심을 다시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교보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유커’ 복귀 관련 수혜 종목으로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강원랜드[035250] 등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는 화장품에 그치지 않고 생활용품으로까지 확산될 것이며 또한 카지노도 다시 찾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석•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이 끝나가고 있는 단계이며 중국인 외래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8월 방한 중국인 수는 51만명으로 이미 작년 평균 수준을 회복했고 10월에는 국경절이 있어 한국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느는 상황이지만 중국인 감소로 타격 입은 업체의 주가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수혜를 입을 업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