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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유민 "장동건 삼촌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어"

[KJtimes=이지훈 기자]걸 그룹 멜로디데이 유민이 자신의 삼촌인 배우 장동건에 대해 언급했다.

 

유민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제가 처음 멜로디데이에 합류하고 1집 활동할 때 삼촌 덕분에 제 이름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저희 그룹 이름도 알리게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민은 또한 "사실 1집 때는 삼촌이 멤버들하고 같이 보자고 하셨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만나지는 못 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으로 저희가 좀 더 이름을 알린 후 삼촌과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멜로디데이의 새 앨범 '스피드 업'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피드 업'을 비롯해 '할로(Hallo)', '원트 유 백(Want U Bag)'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멜로디데이는 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했으며 오는 9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