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상상고양이' 조혜정 오빠 조수훈 "금수저라고 찌그러져 살아야 되나"

[KJtimes=이지훈 기자]‘상상고양이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악플에 시달리자 친오빠 조수훈 씨가 나섰다.

 

지난 19일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이 조혜정으로 확정되며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빠 조재현의 영향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조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혼자 부산에 와서 또다시 혼자 서울로 간다며 사진 한 장을 올리자 일부 네티즌들은 금수저를 거론하며 악플을 적었다.

 

조혜정의 친오빠 조수훈 씨는 댓글로 저희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안다라며 금수저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조혜정 오빠는 태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삶에 도전조차 해볼 기회가 없는거냐제 동생은 어려서부터 연기자가 꿈이여서 중학교 때부터 예술학교를 다니다 대학도 연기과로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뒤에 입학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조혜정 오빠 조수훈 씨는 미국 대학도 빽으로 들어갔다고 하실거냐?”이럴 시간에 그쪽 인생의 가치를 키우는게 나을거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