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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중국서 인기몰이...웨이보 팔로워수 급증

[KJtimes=이지훈 기자]MBC TV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남자 주인공 지성준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27)의 중국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서준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 계정의 팔로워 수는 지난 2주 연속 5만 명 이상씩 급증했다.

 

지난 3월 계정을 개설한 박서준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21일 현재 136천여 명으로 팔로워가 가히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 팬들은 '그녀는 예뻤다' 촬영장에 배우와 스태프를 위한 커피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미 일본에서 '마녀의 연애' '따뜻한 말 한마디' '킬미,힐미' 3편의 드라마를 잇따라 흥행시키며 인기를 얻었는데 '그녀는 예뻤다'로 대륙에서도 '지성준 앓이'가 이뤄지고 있다""현지에서 취재 문의는 물론 각종 광고, 프로모션 러브콜이 쇄도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는 방송 직후 웨이보에서 종합 실시간 검색어 1, 중국내 한국드라마 1, 한일드라마 1위를 수시로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