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여배우 고현정 씨의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가 벨포트 이태원점에서 21일 오후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현정씨는 코이에 대해 "'정성을 다하다, 겉모양 따위가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뜻의 '고이'와 제 이름의 첫 이니셜을 딴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코이는 제가 자신있게 내놓는 화장품이다. 써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벨포트를 통해 선보이는 코이 제품은 어튠 오아시스 크림과 토너다.
코이는 고현정 씨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이 회사의 주주인 고 씨가 기획, 성분과 제형, 용기 형태까지 전부 선택하고 결정한 제품이다.
고 씨는 "코이에는 정제수와 글리세린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왁스가 아닌 오일 베이스"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씨는 "여성들이 쓰는 화장품 개수는 많지만 그것들이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바름과 동시에 피부처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어떤 화장품을 발라서 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수동적인 행동이고 아름다워지는 것의 기본은 건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피부 미인으로 유명한 자신의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비행기에서 크림 한통을 쓴다', 솜털 세안을 한다', '어느 피부과에 다닌다'는 것은 저에 대해 잘 못 알려진 얘기"라면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등의 식습관과 적당히 관리해주는 습관 덕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크림을 많이 쓰는데, 손등에 크림을 먼저 올린 다음 손바닥에 바른 뒤 얼굴에 발라 손바닥이 크림을 다 가져가는 것을 막는다"며 "목 뒤와 귀에도 크림을 바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