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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구본승 "19금 영화 찍고 쉰다는게 그만..."

[KJtimes=이지훈 기자]'슈가맨'에 출연한 구본승이 화제다.

 

27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구본승과 '기다려 늑대'의 주인공 줄리엣이 출연했다.

 

이날 구본승은 '너 하나만을 위해'를 열창하고 "이 노래를 15년만에 불렀다"라며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지난 2002년 영화 '마법의 성' 이후 연예계를 떠났다. 이에 대해 구본승은 "마지막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해서 만들었는데 한계를 느꼈고, 19금 영화를 찍고 나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졌다"고 전했다.

또 향후 가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없다고 설명했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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