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아시아나항공, ‘지속가능 경영’ 주목 받는 이유

7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항공업종 최우수기업 선정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기업의 경제적인 측면 이외에도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고르게 발전시켜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진정한 최우수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인증식에서 7년 연속으로 국내 항공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전문기관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지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사내 조직문화 활성화 활동,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운항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DJSI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최고경영층과 직원들 간의 만남인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통해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구성원간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증진하는 등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국 및 캄보디아 취항지점 내 학교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캄보디아 행복학교프로젝트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운항 부문에서 탄소저감 및 연료절감을 위해 전사 모든 본부가 협업하는 그린 플라이트 6(Green Flight 6)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