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0주년을 기념해 우표를 발행한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소재로 한 우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무한도전 우표는 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것으로 우주여행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무한두전 우표 상품은 멤버 캐릭터 우표 및 컬러링이 가능한 엽서가 세트상품으로 구성됐다. 또 '웃음 편'과 '도전 편'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눠 무한도전의 10년 이야기를 담았으며 5000매 한정판매된다.
무한도전 우표의 독특한 점은 액면표기가 없는 '영원 우표'로 시간이 지나도 표준 우편요금으로 간주해 사용하는 우표라는 것이다. 즉, 우표 가격이 오르더라도 상관없이 쓸 수 있다.
서울지방우정청 측은 "이번 (무한도전) 우표는 나만의 우표로 발행되며, 최초의 예능 프로그램 우표이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우표의 온라인 사전 구매 예약은 2일 G마켓(www.gmarket.co.kr)과 포스타(shop.postar.co.kr)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구매는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오는 1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