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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딘딘, 투덜이에서 에이스까지 '반전 매력'

[KJtimes=이지훈 기자]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딘딘이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다.

 

딘딘은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매사 투덜대는 듯 하면서도 제식 훈련에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해병대의 매서운 아침 훈련에 아침에 그렇게 운동하면 사람 죽습니다. 진짜라며 투덜이 스머프라는 별칭답게 투덜대는 것으로 시작했다.

 

총검술 교육에서도 저건 거의 안무 아닙니까?”라며 어김없이 투덜대던 딘딘. 그러나 막상 훈련에 돌입하자 집총 16개 동작을 흐트러짐 없이 모두 완벽하게 선보여 교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딘딘딘딘은 저는 전역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날 집총제식에 놀라운 활약을 보인 딘딘은 교관의 특별지시로 슬리피와 함께 배식조에 당첨됐다.

 

하지만 여기서 딘딘의 엉뚱함은 빛을 발했다. 오랜만에 보는 바삭한 치킨너겟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그는 몰래 치킨너겟 하나를 떨어뜨리고 이거 못 먹지 않습니까?”라고 꾀를 부리며 떨어진 치킨 너겟을 슬리피와 맛있게 나눠먹은 것. 달콤한 치킨너겟의 맛도 잠시, 결국 교관에게 딱 걸린 딘딘과 슬리피는 배식 대신 식판 배달을 맡아 땀을 흠뻑 흘려야 했다.

 

이어 공수 기초 마지막 단계, 10.3m 모형탑 강하 훈련에서는 자신을 해병대에 입대하게 한 해병대 출신 부친을 떠올리고는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하강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