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 최초 스마트워치 간편송금서비스 시행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현금을 보낼 수 있는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비스는 지난 5월 우리은행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편송금서비스인 위비모바일페이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워치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간단히 핀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1일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며,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콘기능이 적용돼 전자금융사기 의심 즉시 스마트워치에서 전자금융거래를 On-Off 할 수 있도록 보안까지 강화했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부장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합작으로 기어S2에서 국내 최초 ATM 현금출금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금번 간편송금 서비스까지 추가함으로써 웨어러블뱅킹에서 계좌조회, 출금, 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가능해졌다,“향후 스마트워치에서 결제와 상품가입도 가능하도록 추가서비스를 개발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워치뱅킹앱은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간편송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위비모바일페이서비스 등록이 필요하다.
 
현재 간편송금서비스는 안드로이드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에서 가능하며, 추후 삼성기어S2 등으로 대상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