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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연인 조정석 이야기에 '울컥' "클래스가 다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거미가 연인 조정석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공개된 '코스모스'는 바로 가수 거미였다.

 

거미는 조덕배의 꿈에무대를 선사해 패널들은 물론 현장의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비록 17대 가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대중들은 거미가 선사한 10주간의 무대에 감동을 표했다.

 

거미는 "나에 대해 강하고 센 여자 가수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내 진짜 모습이다.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거미는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연인 조정석에 대해 묻자 울컥하며 "자신감을 실어줬다""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