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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진, '익스큐즈 미'로 컴백...로꼬 피처링 참여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문명진이 10개월만에 컴백한다.

 

문명진은 26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Excuse me)'를 포함해 2곡이 수록됐다. '익스큐즈 미'는 대세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익스큐즈 미'는 감미로운 코드 진행 위에 경쾌하지만 무게 있는 리듬이 더해진 레트로 알앤비다. 자유자재로 리듬을 구사하는 멜로디 라인이 특징으로 로꼬의 깔끔한 랩이 더해졌다.

 

수록곡 '그대'는 피아노 한 대로 모든 편곡과 연주를 다 표현해 문명진의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명진은 멜로디의 최저음과 최고음의 폭이 크지만 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완성된 보컬로 감정을 표현했다.

 

문명진은 오는 125,6일 서울 연세대 백양 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불후의 명진'을 개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