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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이이경, 주민등록번호 논란에 "저 정말 괜찮아요"

[KJtimes=이지훈 기자]MBC '일밤 - 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배우 이이경입니다. 11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 관련해 MBC 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의 사과를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편집 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 측이나 제작진 분들께서 더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이경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저 정말 괜찮아요. '진짜 사나이'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방송되는가 하면 일본 군가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논란이 일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