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기아차, 19년만에 국내 월 5만대 판매 돌파...인기 차는?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가 19년 만에 국내에서 월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국내 531, 해외 236272대 등 총 286303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국내판매 호조와 해외 판매, 해외 생산이 급증해 지난해 동월 대비 6.8% 늘었다.

 

국내판매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모닝, 카니발,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다.

 

K56929대 판매되며 20137(7479)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모닝과 K7 하이브리드도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닝, 쏘렌토, 카니발이 각각 8222, 6974, 6303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11월 승용 판매는 23896, 레저용차량(RV) 판매는 2944대로 각각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공장 생산은 0.2%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이 11.2% 증가해 전체적인 해외 판매는 5.7% 늘었다.

 

올해 1~11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74170, 해외 2268729대 등 총 27428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4251대 판매돼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 4만대를 돌파하는 동시에 기아차 중 해외 판매 1위 차종에 올랐다. 스포티지가 39503, 프라이드가 37141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K5 하이브리드와 K7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판촉 강화로 판매 호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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