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세무시장도 스마트폰 어플이 경쟁력, ‘세무법인 위드’ 어플 서비스 개시

 
[kjtimes=최태우 기자] 세무시장이 보수적이라고?, 세무법인 위드(대표 김원현, www.withfirm.kr)가 세무사시장에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고객 소통에 직접 나서서 화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세무법인 위드는 기존 세무사 사무실에서는 불가능했던 업체의 매출과 비용의 월별 분석, 통장분석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업체자금 현금흐름파악 등 스피디한 실시간 고객 소통을 세무와 전산을 접목, 가능하게 했다.
 
특히, 학원업 및 요양기관, 유치원 등 비영리법인의 회계와 세무에 대해서는 개별화된 전문 홈피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체 등 전산업체에 전문화된 세무회계로서 정책자금 회계처리, 기술연구소의 인건비 처리 및 연구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등 조세특례 적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통의 세무법인과는 달리 자체 전산실을 보유하고 상주 프로그래머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세무사들이 현장의 고충을 반영한 전산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이후 프로그래머들이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종훈 세무사는 중소전산IT업체의 경우 정책자금의 수령 및 집행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반면 경리회계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기업운영에 애로점이 많다위드가 자체 전산실을 통해 개발보유하고 있는 통장분석시스템 및 급여 관리 프로그램은 정책자금 집행에 투명성을 요구하는 부분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세무사 사무실 뿐 아니라 고객도 실시간 자료조회 및 수정이 가능하므로 쌍방향적 의사소통과 소통의 적시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세무사 사무실은 분기별로 오프라인 자료를 업체로 부터 수집해서 부가세신고 등을 처리하고 이후 계정회계처리를 통해 연간 1회의 결산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비해 세무법인 위드는 고객자료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매월 결산이 가능하고 이를 토대로 기록에 의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세무뿐 아니라 세무법인으로서는 최초로 중소업체의 출결관리 앱 등을 통해 직원 출퇴근관리 및 연장, 휴일, 야간수당 등 노무관리의 기초자료를 실시간 반영하고 매월 급여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업체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Payroll Tax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원현 위드 대표 세무사는 고객의 가치 있는 재산이라는 설립 초기의 이념 하에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세무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10년이 넘는 베테랑 세무사들 9명으로 구성돼 검증된 세무사에 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번 전산프로그램 출시 이후에도 앞으로도 끊임없이 세무관련 프로그램 및 어플을 개발 유지하며 고객소통을 통해 세무업계의 개척자가 될 뜻을 피력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