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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영러브, 태도논란에도 컴백 강행...재기 성공하나

[KJtimes=이지훈 기자]여자친구, 태도논란 등으로 화제가 됐던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HALO)'영 러브(YOUNG LOVE)'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헤일로는 3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영 러브(YOUNG LOVE)'를 정식 발매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헤일로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느낌이 좋아'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들을 테마로 담아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였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재용의 자작곡 '뜻밖에 행운이야'와 팬들에게 전하는 헤일로의 메시지를 담은 리더 오운 작사곡 '행복하게 해줄게' 등이 수록돼 있다.

 

헤일로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날 오후 6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펼칠 계획.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는 헤일로가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로 성사된 것.

 

헤일로는 V앱 방송에서 타이틀곡 '느낌이 좋아'의 포인트 안무 공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행복하게 해줄게'를 어쿠스틱한 라이브 무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일로 멤버들이 힘겹게 컴백함과 동시에 팬들과의 첫 만남인 만큼 더욱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긴장하며 준비했다. 그간의 숨은 노력의 결과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헤일로는 금일 첫 번째 미니앨범 'YOUNG LOVE'의 발매를 시작으로 4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