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李承ヨプが韓国に帰国 サムスン入団が有力

オリックス・バファローズの李承ヨプ(イ・スンヨプ)内野手(35)が8年間にわたり在籍した日本球界を去り、4日に帰国した。韓国球界への復帰を希望している。

 李は10月中旬、球団に退団を申し入れ、了承された。昨年12月、オリックスと2年契約を結んだが、外国人選手として結果を残せなかったことに責任を取る形となった。

 李は古巣のサムスン・ライオンズへの復帰が有力視される。ほかの球団が李を獲得するためには、フリーエージレント(FA)補償規定により、年俸以外に補償金としてサムスンに最大28億3500万ウォン(約2億円)を支給しなければならない。

 

 サムスンのリュ・ジュンイル監督は李承ヨプを入れた来季のラインアップをすでに構想中だ。リュ監督は「李が練習する姿を見るだけでも、後輩には役に立つ。李が加わると、左打線が強くなる」と期待を示した。韓国球団との入団契約は来月1日から可能だ。

 李は2003年にアジア最多となる56本塁打を記録。2004年に千葉ロッテに入団し、日本球界に進出した。30本塁打・100打点を期待したが、投手の攻略に失敗し、打率2割4分、14本塁打にとどまった。2005年には打率2割6分、30本塁打をマークしたほか、日本シリーズでは阪神タイガーズを相手に3本塁打を放ち、31年ぶりの日本シリーズ優勝に貢献した。

 2006年には読売ジャイアンツに移籍。打率3割2分3厘、41本塁打、108打点と日本で自己最高となる成績を上げ、チームの中心打者となった。2007年から4年総額30億円という大型契約を結んだが、その後は不振が続き、1軍と2軍を行き来した。

 読売から戦力外通告を受け2010年にオリックスへ移籍し、再起を目指したが、今季も打率2割1厘、15本塁打、51打点の不本意な成績に終わった。

 日本での8シーズンの通算成績は打率2割5分7厘、159本塁打、439打点となっ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