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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파라오는 김진수, 이윤석과 '허리케인 블루' 완벽 재현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파라오의 정체는 개그맨 김진수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8대 가왕 자리를 두고 가창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2라운드에서는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이하 파라오)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하 레옹)이 대결을 펼쳤다.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러 듣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는 솔직 담백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줬다.

 

이어 레옹은 패닉의 왼손잡이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레옹이 파라오를 이겼다. 복면을 벗게 된 파라오의 정체는 김진수였다.

 

김진수는 이윤석과 20여 년만에 추억의 무대 허리케인 블루를 재연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김진수는 간간히 제가 언급이 되었다. 주변에서 왜 안 나가냐 물었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 판정단이 날 알아볼지 궁금했다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