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파라오의 정체는 개그맨 김진수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8대 가왕 자리를 두고 가창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2라운드에서는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이하 파라오)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하 레옹)이 대결을 펼쳤다.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러 듣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는 솔직 담백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줬다.
이어 레옹은 패닉의 왼손잡이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레옹이 파라오를 이겼다. 복면을 벗게 된 파라오의 정체는 김진수였다.
김진수는 이윤석과 20여 년만에 추억의 무대 ‘허리케인 블루’를 재연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김진수는 “간간히 제가 언급이 되었다. 주변에서 왜 안 나가냐 물었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 판정단이 날 알아볼지 궁금했다”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